중국의 돼지고기 수입 증가에 따른 국가 내영향 분석[농정 포커스 제180호]

 

2012년 중국의 돼지 사육 마릿수는 4억 8천만 마리로 정점에 달했습니다.

이후 정부의 각종 규제 강화, 가격 하락에 따른 모돈 감축, 아프리카돼지콜레라(ASF) 확산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2019년 말 기준 중국의 돼지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18% 감소한 3억 5천만 마리로 예상됩니다.(USDA)

© Kkincade, 출처 Unsplash , 2018년 중국 돼지고기 수입량은 자국 내 돼지 가격 하락과 미중 통상분쟁 등으로 전년보다 감소 하였으나, 올해 1~2월 들어 돼지고기 생산량 감소로 수입량도 증가세로 전환하였습니다.

올해 중국의 돼지고기 생산량은 돼지 사육 마릿수 감소로 전년보다 10% 감소한 4,850만 톤,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보다 41% 증가한 220만 톤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의 돼지 부위별 수입량은 부산물 이외의 냉동 돼지고기(앞다리 등)로 한국의 주요 수입 부위와 경쟁관계에 있으며, 중국의 수입량이 증가할 경우 한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영향 속에서 어떤 시사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현우 축산관측팀장은 농정 포커스를 진행한 다음 세 가지 시사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수입 수입량 감소로 전체 공급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가 생산성 향상에 따른 국내 생산량 증대 노력 올해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수입량 감소폭 확대 영향으로 전년 대비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추정되며 수입여건이 예상보다 좋지 않을 경우 가격 상승폭도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오히려 소비 위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농가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내 돼지고기 생산량을 증대시켜 가격 급등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

특히 돼지고기 값이 오르더라도 모돈에 비해 출하두수(MSY) 성적이 낮은 농가의 수익성은 기대보다 떨어질 수 있으므로 돼지농가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2017년 기준 한국 평균 MSY 17.8마리, 미국 24.2마리, 독일 28.8마리

ASF가 발생할 경우 한국 내 돼지고기 수급에 상당한 차질이 우려돼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며 중국과 베트남에 이어 캄보디아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아시아 전역이 긴장하고 있다. ASF는 현재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발병 시 매몰 처분이 불가피해 상당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 증가로 국제 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 수입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ASF 발생으로 국내 생산량이 대폭 감소할 경우 돼지고기 수급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

政府정부는 ASF 가상방역 도상훈련을 실시하는 등 사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 2월에 재발된 구제역의 철저한 방역과 차단을 통해 조기에 진정되고 수급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던 경험을 교훈으로 농가로서도 ASF 차단을 위한 철저한 방역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

돼지고기 돼지고기 시장 대외환경 불확실성 확대 지속 모니터링 필요 중국 내 돼지고기 생산량 회복이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 세계로 ASF가 확산되는 등 돼지고기 시장을 둘러싼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중국, 미국, EU의 돼지고기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국내 수입육 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지속적으로 뒤따라야 한다.

상농정 포커스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저자 이형우, 한봉희;우병준;박기환 발행일 2019.04.18 카톡톡 트위터 페이스북 원문보기 스크랩 좋습니다 ※ 원문 클릭시 오류가 날 경우 조치 방법 : "고객센터 - 자주하는 질문" 참조 ○ 중국의 돼지 사육 마릿수 감소세, 1~2월 돼지고기 수입량 증가세로 전환 - 2012년 중국의 돼지 사육 마릿수는 4억 8천만 마리로 강화, 정점을 찍은 후 정부의 각종 도축방법 : '돈' www.kre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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