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배낚시 청해호는 재밌었습니다. (고성, 배낚시)
속초 배낚시 청해호는 재밌었습니다. (고성, 배낚시)
여러분, 안녕하세요! 변함없이 덥습니다만, 꽤 가을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네요.사실 더위와 장마때문에 여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 계절에는 그다지 기억에 남기지않기도하고, 항상 행복해지는 여행을 떠나기도해요.특히 올해는 그것만 안 하면 진짜 답답할 것 같아서 국내에서도 갔다 왔거든요.그중에서도 오늘은 제가 속초 배낚시(고성의 배낚시)를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날씨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속초시 배낚시를 가기 전에 걱정을 좀 했었어요.근데 다행히 저희가 예정했던 날은 너무 완벽했어요배 뜨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고, 너무 덥지도 않아서 정말 딱 맞았어요.그래서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속초선 낚시를 위해 잽싸게 움직였어요.배를 탔더니 같이 갔던 가족들이 너무 신났어요.사실 이번 대가족 여행을 준비하면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꽉 찼거든요.그리고 그 첫 스타트가 천해호였어요!이곳은 저희 아버지가 원래 자주 가는 곳인데 이번 기회에 온 가족이 들렀거든요.항상 투덜거리던 엄마도 들떠있고 다른 일행도 즐거워해서 정말 기뻤습니다.가격은 2시간에 1당 2500 0원였고요.낚싯대와 미끼 등 필요한 것을 다해주었습니다.또 처음 해보는 티를 딱 내고 있으면 옆에서 도움을 많이 줘요.그 덕분에 저희 아버지처럼 나름대로 베테랑부터 저 같은 대단한 초보자까지 몰입해 흥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무엇보다 이렇게 물고기가 잡히면 그냥 재밌어요뭔가 게임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들인 시간과 노력으로 인해 결과가 그대로 나와서 뿌듯했습니다.제가 잡는 게 아니더라도 보기만 해도 재밌어요동시에 승부욕까지 나서 더 열심히 하게 되었어요.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할 때부터 계속 흥분 상태였어요처음에는 좀 불쌍하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올라올 때 쾌감이 느껴지더라고요다들 이런 맛을 잊지 못한 채 낚시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것 같아요.직접 하다 보면 주말이 되는 어디 취미를 하러 혼자 가는 아버지의 입장도 이해할 수 있었거든요.이 말을 하면 그제서야 자기를 이해한다며 좋아했대요.이날 분위기는 정말 화기애애했어요.그리고 기다린 끝에 저도 뜻에 하나를 주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처음이니까 하나도 안 잡혀도 된다고 했는데 사실 내심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때 뛰어다니면서 난리였어요.뭔가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어요다른 가족들도 고성 배낚시를 해라 무늬 모두 웃음을 잃지 않았어요.또 무엇보다 안전한 상태였으므로 안심하고 더 안심하고 임할 수 있었습니다.타기 전에 자주 안전 사항을 안내해 주었고,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까지 입었다구요.그리고 다들 멀미약까지 미리 챙겨먹고 와서 멀쩡했어요보니까 선장님이 센스 있게 따로 준비를 하셨더라고요.안 가져왔어도 최악의 상황은 피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그리고 속초 배낚시를 하면서 살아있는 물고기를 눈앞에서 보았습니다.이런 일은 처음이라 신기했어요.가까이서 봤는데 의외로 귀여운 데가 있더라고요그렇게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시시덕거리다 보니 어느새 낚은 물고기가 통에 가득 쌓여 있었어요.특히 많은 사람들이랑 같이 가니까 빨리 채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그래서 더 재밌었어요심지어 잡은 거 다 손질해 준대요.그래서 먹는다고 생각하니까 더 즐기던 게 생각나네요.자급자족하는 느낌으로 괜히 뿌듯했어요.그리고 어마어마하게 큰 문어도 잡았어요! 이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입니다.정말 상상도 못했어 하지만 순식간에 잡은 상황이 재밌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했습니다. 깜짝 놀랄 정도였어요그래서 속초 배낚시를 마치고 안에 가서도 기념사진 찍기 바빴어요.순서대로 찍었는데 연예인과 팬미팅을 하는 기분이었어요이렇게 나란히 사진을 남기는 것조차 즐거웠어요.그리고 드디어 손질이 완료된 물고기들의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어요이렇게 회를 떠주신 덕분에 금방 먹을 수 있어서 특히 좋았던 것 같아요.또 갓 잡은 생선처럼 신선한 양상추와 빼놓을 수 없는 초고추장까지 주어 감동했습니다.쌈이랑 찰떡궁합 마늘도 있었어요그야말로 푸짐한 한 상이었습니다.고성의 배낚시를 하고 나서 모여 먹으면 더욱 맛이 좋아졌습니다.그리고 생선 자체가 너무 신선해서 젓가락질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게다가 들뜬 채 바다 위에서 있었던 일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나누며 다 같이 먹으니 더 기쁘더라고요.시간 내길 잘했다는 생각만 들었어요.인상적이었던 건 저희가 너무 운 좋게 잡은 이 꽃게예요! 회뿐만 아니라 이것도 그 자리에서 쪄주셨거든요.덕분에 김이 모락모락 나고 살이 꽉 찬 게를 마음껏 맛볼 수 있었어요.이처럼 고성의 배낚시로 직 접어를 낚아서 그것을 바로 해체해 먹는다는 것 자체가 매우 의미있는 체험입니다.게다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가족 모두가 열중했습니다.이렇게 그동안 속초선 낚시를 하던 시절을 돌이켜 보았습니다.정말 뜻깊은 추억이었고 올해 중 가장 알찬 2시간이었어요행복했던 순간밖에 없어서 오래 기억하고 싶습니다.
청해호 주소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2리항, 문암리조트 앞 전화 : 010 2773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