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논란, 기가 막힌다 경기도교육청 북한 찬양
경기도내 초등학교에서 북한 학생들의 학교생활 현황을 다룬 수업 내용을 해당 교사가 교육청에 통보했고 교육청의 의뢰를 받은 업체가 이 내용을 웹툰으로 제작해 공식 SNS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부러워하는 삶으로 이끄는 수업 내용은 참 어처구니없다.해당 초등학교 교사가 북한을 옹호하고 찬양하는 내용이 담긴 사연을 경기도교육청에 보냈다고 해도 그 교사만 자기 반 수업내용을 올린 것은 아닌데 도대체 어떤 결재선에서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북한에 가고 싶다는 내용이 담긴 웹툰이 버젓이 공식 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왔을까.다행히 웹툰 부대는 지금도 온라인 뉴스로 검색할 수 있었다.이 나라 유망주인 초등학생들에게 북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준 교사들뿐 아니라 그 이야기를 선택한 교육청 관계자와 웹툰을 제작해 SNS에 올린 사람들, 그들의 정체를 알고 싶다.
해당 사건에 대한 교육청의 변명은 또 한번 맥이 빠지게 느껴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웹툰 콘텐츠에 대한 검토와 결재 등을 최소화하다 보니 논란이 될 만한 부분에 대한 꼼꼼한 확인이 부족했다."
꼼꼼한 확인이 미흡했다면 잘못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감봉을 당하든지 북으로 보내든지 그렇게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재정 교육감은 29일 "관리에 소홀해진 점에 책임을 느끼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럼 책임감을 느낀 이재정 교육감은 어떤 사람일까? 네이버 프로필을 훑어봐도 어떤 인물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한숨만 나왔다. 교육에 관한 한 전문가도 아니고 한국의 미래가 걸린 교육에 관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2006년에는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
관련해서 검색된 결과로는 2014년 이재정 씨가 종북단체 행사에서 축사까지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자문단까지 맡았다던데.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앞으로는 경기도 교육발전에 관한 업무에만 매진하기를 기원한다.●북한을 찬양하는 웹툰을 본 사람들의 댓글초등학교 시절 "나는 공산당이 싫어!"라고 외치며 숨진 이승복씨에 관한 이야기를 배우며 자랐던 나는 한국전쟁을 겪은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북한이 어떤 나라인지를 알게 되었다.
같은 민족이지만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는 나라, 지구상에서 가장 이상한 나라, 민주주의 체제도 아닌 나라가 국가명에 민주주의라는 단어를 넣고 있는 우스갯소리가 나는 나라가 바로 북한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도 점점 우스꽝스러워지고 있는 것은 나의 착각일까? 나부터라도 좀 더 정신 차리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로 18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의정부시 동일로 700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교육청이 SNS 웹툰 관련 결재 라인을 아무리 간소화했다고 해도 이처럼 충격적인 내용의 웹툰이 종북북 찬양 단체도 아닌 경기도교육청 SNS 인스타그램에 올라 논란이 됐다는 게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안타까운 마음에 오랜만에 [생각의 나날] 카테고리에 글을 남겼다
경기도교육청 북 찬양 논란 사과문 발표경기도교육청의 공식 SNS 인스타그램 계정 @dream_goe에 북한 찬양 논란에 따른 이 같은 사과문이 뒤늦게 올라왔다고 한다. 댓글 어디를 봐도 관련자들의 처벌이나 징계에 대한 말은 한마디도 없다. 다시 말해 어쩔 수 없이 올린 형식적인 사과문이라는 뜻이다.
현재 청와대 게시판에 경기도교육청의 북한 찬양 논란과 관련한 청원 글이 이미 올라와 있으니 이를 보시는 많은 분들이 동의합니다로 청원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청와대 민원 페이지로 들어가세요. 부족하지만 블로거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이런 것을 널리 알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하겠습니다.www1.president.go.kr#경기도교육청 #북한찬양 웹툰 논란 #이재정교육감 #경기도교육청SNS웹툰 #경기도교육청인스타그램 #경기도교육청북한논란사과문 #청와대청원